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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2024년은 왜 2월 29일까지 있을까?

2024년은 2월 29일까지 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보자.

2024년 2월은 29일까지 있습니다. 보통 28일까지 있는데, 하루 더 늘어난거죠. 왜 올해는 29일까지 있는 것일까?

윤년, 윤달에 대해서 알아보고 왜 2월 29일까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2월 29일까지 있는 것일까?

2월 29일은 4년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29일까지 있는 해를 윤년이라고 부릅니다.

1) 윤년이란

보통 1년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2422일입니다. 따라서 1년을 365일로 보면 0.2422일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이 오차가 누적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년에 한 번 1년의 날짜를 366일로 정한 해를 윤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24년은 366일이 됩니다. 

2) 윤달이란

윤달이란 계절에서 차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달입니다. 음력에서는 1년을 354일로 보고, 양력(그레고레오력)에서는 1년을 365일로 보는데 양력, 음력간에 약 11일 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차이가 누적되면 3년간 33일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 차이로 인한 문제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윤달입니다. 윤달은 음력 달력에 3년에 1번 한 달 추가합니다.

예로부터 윤달은 부정이나 액이 없다고 믿어서 산소 이장, 집수리, 이사 등 집안의 중대사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2024년은 윤년은 맞지만 윤달은 없습니다.

2. 2월29일의 독특한 문화

1) 중국

중국에서는 윤달이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는 날'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맞춰서 이사나 산소 이상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아일랜드

아일랜드에서는 2월29일에 여자가 남자한테 프러포즈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거절을 하려면 실크가운을 선물해줘야 합니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만큼 특별한 날인 2월 29일입니다. 그 날 하루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