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다른 이름과 유래

설날의 유래와 다른 이름의 뜻을 알아보자

곧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설날은 음력 1월1일인데, 시간적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날을 의미합니다.

설날의 유래와 다양한 다른 이름을 알아보겠습니다.

설날은 한민족의 전통적인 명절로, 음력으로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1일을 말합니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네 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 것으로 보는 설

두 번째는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설

세 번째는 한국어로 나이를 의미하는 살이라는 단어가 옛날에는 설이라고 불렸다는 설

네 번째는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의미의 옛말인 '섦다'에서 온 것으로 보는 설

설을 표현하는 말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모두 한 해의 첫날임을 뜻하는 말로,

원일(元日) · 원단(元旦) · 원정(元正) · 원신(元新) · 원조(元朝) · 정조(正朝) · 세수(歲首) · 세초(歲初) · 연두(年頭) · 연수(年首) · 연시(年始) 라고도 합니다.

모두 처음 시작, 새로운, 머리라는 뜻의 한자와 날, 해, 년 등의 뜻의 한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보통 음력 설을 설날이라고 부릅니다.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부르고 이와 대조적으로, 구정(舊正)이라고도 많이 부르곤 하는데, 구정이라는 말은 설을 폄하하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